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블루투스라는 기능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무선 이어폰을 연결하거나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연결할 때도 블루투스를 이용합니다.
선 없이 기기를 연결한다는 점 때문에 와이파이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두 기술의 주된 용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블루투스의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면 무선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비롯한 다양한 기기가 스마트폰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블루투스는 어떤 기능일까?
블루투스(Bluetooth)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기기끼리 무선으로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통신 기술입니다.
우리 주변에서는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을 연결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용 사례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재생하면 소리와 관련된 데이터가 무선으로 이어폰에 전달되기 때문에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무선 스피커, 키보드, 마우스,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블루투스가 사용됩니다.
자동차의 오디오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통화나 음악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블루투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블루투스는 주변에 있는 기기와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2.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는 무엇이 다를까?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는 모두 무선 통신 기술이지만 주로 사용하는 목적이 다릅니다.
와이파이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데 널리 사용됩니다. 가정에서는 인터넷 회선과 연결된 공유기의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반면 블루투스는 가까이 있는 기기끼리 직접 연결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 집의 공유기에 연결한다면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것이고, 스마트폰의 음악을 무선 이어폰으로 듣기 위해 두 기기를 연결한다면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두 기능은 경쟁 관계라기보다 서로 다른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무선 기술이라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와이파이로 인터넷에 연결하면서 블루투스로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3.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할 때 알아둘 점은?
블루투스 기기를 처음 연결할 때는 일반적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하려는 기기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연결 과정에서 주변의 기기를 검색하고 원하는 기기를 선택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습니다. 이를 흔히 페어링(Pairing)이라고 부릅니다.
한 번 연결한 기기는 이후 다시 사용할 때 자동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기기와 설정에 따라 연결 방법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연결이 되지 않는다면 먼저 스마트폰과 상대 기기의 블루투스가 켜져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두 기기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이름이 비슷한 여러 블루투스 기기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연결하려는 기기가 맞는지 확인한 후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투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항상 꺼두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기기가 연결되어 있지는 않은지 가끔 확인하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결국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을 연결하려고 하는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처럼 가까운 기기를 서로 연결한다면 블루투스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네트워크에 연결해 인터넷을 이용한다면 와이파이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개념의 차이를 알아두면 스마트폰의 무선 연결 기능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